“열심히 일해주신 종업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올해로 4번째로 열린 NY Employ Night 이 이제는 성숙한 연례행사의 면모를 갖추며 직원들이 기다리는 파티로 자리 잡았다. 뉴욕협회 (회장 박헌)가 지난 3월 19일 저녁시간에 개최한 행사는 예정시간 전부터 사람들이 모여들어 끝나는 시간까지 대성황을 이루었다. 평소와 달리 멋지게 차려입고 행사에 참석한 직원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뉴욕협회원들의 얼굴에는 흐뭇함이 역력했다.
웨스트 체스터에서 왔다는 아이티 출신의 여직원은, “뷰티서플라이에서 일하면서 대학을 졸업할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는 자폐아동 상담사로 일할 수 있게 되었다. 도미니카에서 온 이 친구도 내가 이끌어 가게에서 함께 일하게 되었고, Mr. 이 (사장)’과는 가족과 같은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며 입이 마르도록 한인 주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옆자리에 앉아 식사하던 주인은, “하도 오래되어서 직원이 아니라 가족 같은 친구예요”라고 말했다. 평소 직원과 주인 간의 이런 좋은 감정이 파티라는 즐겁고 신나는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표현되는 모습을 보면서 뉴욕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직원을 위한 밤”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Shea Moisture 사는 바로 그런 소매점 직원과 주인들 사이에서 따듯해진 마음을 캡쳐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 올해에도 Shea Moisture 제품을 사용해 연출한 자연모 스타일의 모델을 멋지게 선보였다. Shea Moisture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단 그린 씨는, “흑인 직원과 한인 주인이 하나가 되는 자리라서 어느 행사보다 값지다”고 말하면서, 내년에는 후원금을 늘려서라도 이렇게 뜻깊은 행사가 계속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eauty Plus사는 메인 스폰서로 대회장을 웅장하게 꾸며주었고, 뷰티 플러스 댄스 팀의 신바람 나는 무대와 뉴욕 일류 재즈 밴드까지 초대해 멋진 공연을 선사했다. 뷰티 플러스는 또, Aria, Triple-X 등 자사의 유명 헤어 제품을 사용해 멋지게 스타일을 한 직원들을 모델로 한 경연대회도 개최했고, 뷰티 랜드에서근무하는 제냅씨가 가장 많은 박수를 받아 1등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