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에서는 헤어 익스텐션(붙임머리)과 가발 제품에 대한 기본 개념을 다룹니다. 가발은 대부분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착용과 스타일링 과정에서도 손기술이 필요한 제품이므로, 이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특히 인모(천연 모발) 제품의 경우, 품질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좋은 제품을 구별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과정은 고객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적절한 제품을 추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전 세계 많은 나라가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지만, 미국의 뷰티용품 산업은 전문적인 지식을 필요로 하면서도, 전문 컨설턴트 없이 소비자들 간의 입소문만으로 제품을 선택하고 응용하는 구조를 유지해 왔습니다.
1981년, 한인 이민자들이 뷰티서플라이 산업을 주도하기 시작하면서, 기존에 미용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만 출입할 수 있었던 뷰티서플라이 스토어가 일반 대중에게 개방되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체계적인 후속 과정이 제대로 정착되지 않으면서, 현재와 같은 비효율적인 정보 전달 방식이 자리 잡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 미용사는 공식 교육을 통해 제품 사용법을 익히고 활용하는 반면, 한인 실업인들이 전문용품을 자격증 없이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면서도, 제품의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점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업계의 책임이 아니라, 정부 기관에서도 이에 대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지 못했으며, 업계 역시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면서도 이를 이익이 없는 투자로 여겼거나, 체계적인 교재를 발행할 인적 자원이 부족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 결과, 반세기가 넘는 지금까지도 제품에 대한 충분한 정보 없이 판매와 구매가 이루어지는 현실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비록 많이 늦었지만, 이제라도 코스모비즈가 교육 교재를 발행하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개발했다는 점은 매우 뜻깊은 일입니다. 뷰티 산업의 발전을 위해, 교육을 통한 변화의 시작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교재는 읽기 쉬운 영어로 작성되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뷰티용품 산업은 새로운 제품이 끊임없이 개발되기 때문에, 개별 제품을 하나하나 교육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각 분야의 기초 지식을 소개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1부 – 직원들이 고객의 안전을 위해 알아야 할 위생 관리, 안전 문제, 미용의 기초 지식을 다룹니다.
2부 – 헤어 익스텐션, 브레이드, 가발 등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설명합니다.
3부 – 케미컬 제품의 기본 원리와 함께, 뷰티 산업에서 사용되는 장비, 기기, 도구에 대한 이해를 돕습니다.
이 교재는 기초 지식을 탄탄히 다지고,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가이드로 활용될 것입니다.
1부 - 뷰티서플라이 이해와 기본 지식
뷰티 컨설턴트는 진로 개발, 위생 관리, 작업 안전, 재난 대비, 그리고 업무 책임을 기본적으로 갖춰야 합니다. 고객과 제품의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고, 매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 및 재난 대응 방법을 익혀야 합니다. 또한, 고객 상담과 제품 추천 등 업무 책임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를 통해 전문성을 갖추고 고객 신뢰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2부 - 헤어 익스텐션과 가발 기초
3부 - 뷰티용품 이해
3부에서는 염색약, 파마약 등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한 제품과 일반 스타일링 제품의 기능을 소개합니다. 수천 가지 제품을 카테고리별로 정리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각 제품이 어떻게 사용되고 어떤 효과를 내는지 설명합니다. 또한, 미용에 사용되는 다양한 기기와 도구에 대한 기초 지식을 제공하여,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과정은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고객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장현석, 저자
중학교 때 도미하여 영문 및 한글 언론사에서 활동하며 글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혔습니다. 2000년부터 뷰티서플라이 산업에 뛰어들어, 소매점 경영부터 헤어 회사 운영, OTC 제품 개발 및 브랜딩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업계를 직접 체험했습니다.
그 후 코스모비즈를 발행하며 뷰티산업을 깊이 연구하고, 변화의 흐름을 선도하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뷰티산업 최초로 전문 교육 교재를 발행하며, 체계적인 직원 교육과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산업의 발전과 지속 가능성을 위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교재는 2014년에 집필되어, 2015년에 발행되었습니다. 당시, 뷰티서플라이 산업은 인력난이 예측되던 시기였습니다.
뷰티서플라이 도매업체의 경영인과 영업사원들은 대부분 한국어를 사용했고, 소매점 주인들도 한인이 많아 한국어가 가능한 매니저와 직원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인 이민자 수가 줄어들면서, 장기적인 인력 부족이 예상되었습니다.
반면, 소비자는 거의 모두 영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매장에서 고객을 응대하고 제품을 소개하는 플로어 직원은 영어를 구사해야 하는 필수 요건이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저희 교재는 영어로 작성되었습니다.
뷰티서플라이 산업이 반세기를 넘어서며, 1세대는 은퇴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사업을 2세들에게 물려줄 것은 명백한 흐름이며, 이를 위해서는 기초를 튼튼히 다지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뷰티 컨설턴트 교육 교재를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정부는 직업 창출과 사회적 이동성(Uplift Mobility)을 핵심 정책으로 삼고 있습니다. 따라서, 뷰티 컨설턴트 교육은 교육기관, 교육 희망자, 소매점 모두가 필요로 하는 필수 프로그램임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소수민족이 주류 사회의 한 산업을 주도하다 보니 공식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는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지않아 이 모든 장벽을 넘을 힘을 갖추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꾸준히 준비하며, 그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세 경영인들에게 드리는 선물이 되길 바랍니다
곱슬머리를 가진 흑인 소비자들의 필수 산업을, 반듯한 머리를 가진 한국인들이 주도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만은 아닙니다. 비록 상호 필요에 의해 형성된 구조이지만, 감정과 문화적 차이는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체계적인 교육은 단순한 기술 전수가 아니라, 서로 다른 민족 간의 이해와 화합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또한, 한인 2세들이 산업을 이어받으면서 언어와 문화적 장벽이 점차 사라질 것이 분명합니다.
뷰티 컨설턴트 교육 프로그램은 단순한 직업 교육을 넘어, 더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입니다. 본 교재와 30시간 교육 커리큘럼이 미 전국 모든 커뮤니티 칼리지의 직업 교육 과정에 포함되는 날까지, 코스모비즈는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