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응교육

재외동포청의 전신인 재외동포재단은 “교포들이 본래의 이주목적대로 거주국에 잘 적응하고, 정부의 교포에 대한 지원은 자조 노력에 대한 지원을 원칙”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재외동포재단법 제7조 1항은 “재외 동포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문화사업 및 홍보사업”을 지원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한글 교육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우선은 재외동포의 문화적응교육입니다. 먹고사는 문제가 달려있어서 입니다. 서양사상은 세상만사를 7가지로 구분합니다. 1주일도 7일, 색깔도 7가지, 음도 7개입니다. 저희 동양인은 5가지라 믿습니다. 1주일도 5일, 색깔도 5색, 음도 5개. 사고방식의 근본부터 다른 민족이 이국땅에서 살아가는 것은 물과 기름이 섞이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일입니다.

과학을 이용하면 섞이지 않는 물과 기름까지 섞이듯, 동양적 사고방식을 갖고 태어나 이민 온 재외동포가 타국땅에서 잘 융화되어 살아갈 수 있도록 문화적응교육을 제공해 드려야 합니다.

가난한 비영리 연구소라서 저희에게는 그런 여력이 없지만, 경제적 능력을 갖추고 계신 분이나 정부가 그 일을 맡아서 해 주시길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지정 피해대상

폭동이 벌어질 때마다 피해는 한인사업체가 흡수하고 있습니다. 평소 억누르고 있던 한인 이민자에 대한 불만이 폭동을 통해 노출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여 우려스럽습니다..

● 한인업소에서 벌어지는 흑인 소비자와의 마찰은 주로 문화적 차일 때문입니다. 소비자의 문화를 탓할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의 문화를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한인 이민자는 문화와 사고방식의 차이에서 벌어진 불만을 공권력에 의지하려 하고, 경찰은 한인 피해자에게 문화적 이해를 호소하고 싶지만, 말할 수도 없습니다.

● 한인 이민자들은 열심히 일만 죄 밖엔 없다고 믿어, 무엇 때문에 흑인 소비자들이 분노하는지를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 주변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오로지 자신들의 문화적 가치로 돈 버는 일에만 충실하다고 보이는 한인 이민자들의 모습은 주류 언론매체의 눈에까지 곱게 보이지 않아 지금은 한흑갈등을 부추기는 메시지를 공공연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 그렇게 만들어지는 부정적인 여론을 긍정적인 홍보로 대응해야 하지만 한인사회의 조직력 미흡으로 아무런 대책 없이 피해를 감수해야만 합니다.

● 동서양의 사고방식 차이는 부모와 자녀들 사이에서도 존재합니다. 문화적응교육이 꼭 필요한 또 하나의 이유입니다.

역량부족

코스모비즈는 가난한 살림이지만 나름 문화적응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습니다. 주요 이벤트에서 문화적 등을 위한 강의, 각 단체장님 대상 Community Outreach 프로그램 코치 등 최소의 경비로나마 실시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아쉽게도 비영리 연구소라서 한계가 있습니다.

부디 재외동포청, 한인단체, 기업 등이 나서서 저희가 끝내지 못한 이 사업을 계속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필수 소양

● 동서양의 사상적 가치관의 차이

● 한흑간 문화적 차이로 벌어지는 사례와 응대방법

● 미국인 소비자가 예민하게 생각하는 각각의 단어와 표정에 대한 이해

● 미국인 기준에서의 상도의와 적절한 메너.

● 절도, 폭력, 분쟁 등이 벌어졌을 때의 법적 행동 범위 및 처리 방법

● 미국인들 기준의 친구, 이웃에 대한 이해

● 지역 미국인단체, 지방정부, 경찰 등과의 관계 형성을 위한 시스템 이해

● 미국 직원고용과 업주의 법적 책임과 범위.

각 지역 실업인 단체와 공동으로 운영하면 최고!

한인회도 중요하지만, 한인 이민 사회의 실질적 중심은 실업인 단체라 생각됩니다. 실업인 단체장들께서 문화적응교육에 힘써주신다면 분명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믿습니다.

코스모비즈는 미주뷰티서플라이 산업을 위한 연구, 발행, 교육기관이며, 비영리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코스모비즈는 2009년 미주뷰티서플라이총연합회 (NBSDA)에 공식 월간지로 출범하여, 산하 독립 비영리법인으로 등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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