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image credit: @Erin Ross

에빈 뉴욕 제품 불매운동이 Tiktok, YouTube, 인스타그램 등에서 벌어지고 있다. 샤미아라는 흑인 여성이 Ebin 사의 유일한 흑인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겪은 사연이 공개되면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샤미아씨는 틱톡 비디오를 통해 에빈에서 겪은 여러 에피소드를 하나씩 소개하면서 억울한 사정을 토로하고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샤미아씨가 겪은 억울한 사정은 문화와 언어적 차이로 인한 문제도 포함하고 있고, 회사 대표의 비웃는 듯한 표정과 말투, 외부 흑인 손님들 앞에서 상관의 면박을 받으며 느꼈던 인종차별적 수치심 등으로 거의 매일 화장실에 숨어 눈물을 흘려야 했다는 내용이다.

그 가운데에서도 에빈의 한국인 직원들이 출장을 가면 좋은 호텔에 묵으면서 샤미아씨가 애틀랜타로 출장을 갔을 때는 벌레 나올 것 같은 싸구려 모텔로 잡아 회사에 항의 전화했는데 거들떠보지도 않았다는 대목은 듣는 이의 감정을 자극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샤미아씨의 비디오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하였고, 성난 흑인 인플루언서들이 다시 그런 사실을 알리면서 불매운동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인터넷에서 벌어지는 이런 주장은 한 사람의 감정적인 견해일 수 있어서 확산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그런데, 샤미아씨의 억울한 사정이 공개된 직후, 샤미아씨가 입사하기 직전에 에빈에서 근무했던 이마니씨 (@imani.luxxe) 씨의 증언이 뒤따라 나오면서 증언에 대한 신뢰도가 커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에빈 뉴욕 불매운동을 부르짖고 있는 흑인 인플루언서는 대부분 이 문제를 에빈이라는 한 회사의 문제로 보지 않고 뷰티 산업 전반의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어 더 우려스럽다. 이 사안과 전혀 관계없는 다른 브랜드의 제품이나 선량한 뷰티서플라이 스토어까지 싸잡혀 비난받거나 불매 대상으로 확산할 가능성도 있다는 말이다. 

사건을 제보해 온 소매점 경영인은, “우리 가게로까지 불똥이 튀면 안 되니까, 우선은 에빈 제품을 모두 선반에서 내리고 창고에 두었다.”라고 전했다.

Change.org 에서는 에빈 뉴욕 불매 서명운동까지 벌어지고 있고, 온라인 뉴스로까지 확산한 상황이다. 메이저 언론까지 이 스토리를 기사화하게 되면 문제는 예측 불가할 만큼 커질 수 있어 가능한 한 빠르고 효과적인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코스모비즈]

@miylifestyle

Speaking up because I’m tired of us staying silent and being treated poorly in the corporate world. #ebin #workplaceproblems

♬ Spooky, quiet, scary atmosphere piano songs – Skittlegirl Sound
Share.
Leave A Reply

1 +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