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브랜드가 판을 치고 있다. 예전에는 뷰티서플라이에서 성공한 브랜드가 월마트, 타깃 등 대기업 체인점으로 옮겨갔었다. 지금은 대형 체인점에서 뜬 인디 브랜드 제품의 판매가 꺾이기 시작해야 뷰티서플라이가 제품을 받아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최근까지 거의 모든 케미컬 제품은 미국에서 생산한 제품만 팔렸다. 기능성 화장품으로 분류되는 케미컬 제품은 FDA 관리 대상이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중국산 케미컬이 늘어나고 있다. FDA가 정해놓은 복잡한 조건에 맞추어 생산된 것인지는 알 수가 없다. 미국은 지금 중국과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다. 케미컬 제품은 미국에서 생산하는 얼마 남지 않은 제품이었는데 한인 뷰티서플라이가 국가적 의지와는 반대로 미국제품까지 중국제품으로 바꾸는 데 앞장서고 있는지 고민스러운 게 사실이다.

Hi-Key는 미국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모든 재료도 미국과 유럽산으로 만들었다. 뷰티서플라이에서 띄워 뷰티서플라이의 자존감을 회복하겠다는 원대한 꿈을 세웠다.

Hi-Key는 2세 경영인이 만든 브랜드다. 주인공은 제니스 리 사장. 초등학교 때부터 아빠가 만든 Surge라는 브랜드의 케미컬 제품을 보고 자랐다. 말 그대로 뷰티서플라이에서 뼈가 굳은 2세 경영인이다.

Hi-Key는 그래서 출발부터 남다르다. 한두 개 아이템으로 시작하던 다른 회사와는 다르게 출발부터 무려 13개 아이템을 출시했다. 에지 컨트롤 3종, 윤기 나는 고급 헤어오일 4종, 탈모/발모 제품 2종, 열 보호제(Thermal Protectant) 2종, 사용자들이 한번 써보면 금방 중독이 되는 헤어젤 Styling Silk와 모발을 부드럽게 해주는 Essence까지다.

패키지 디자인도 눈에 띈다. 과감한 핑크색을 사용했다. 실루엣은 각각의 헤어스타일로 제품의 특성을 설명하고 있다. Hi-Key가 눈에 띄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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