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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은 모든 조합원에게 이익이 되는 강력한 경제 모델이지만, 사업적 이익집단의 주도권 경쟁과 조합 운영에 대한 조합원들의 조심스러운 시선이 큰 도전 과제가 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스모비즈는 수많은 조합원을 모아 협동조합을 성공적으로 설립해냈습니다.

설립 첫 달부터 협동조합은 예상을 뛰어넘는 흑자 운영을 기록하며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당시 수요가 공급을 몇 배나 초과하던 히트 상품의 공급권과 물량을 확보한 덕분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조합원들은 제품을 더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코스모비즈는 조합이 완성된 후 경영권을 조합 이사회에 아무런 대가 없이 이전하며, 본래의 비영리 연구소 역할로 복귀했습니다. 협동조합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도 그 운영을 조합원들에게 온전히 맡기는 것, 그것이야말로 코스모비즈가 협동조합을 대하는 진정한 태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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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권자를 쥐어야 기득권

조합 완성을 위한 선제적 준비. 조합을 완성하기 위해 먼저 실력을 키우고 철저한 준비가 필요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코스모비즈는 CosmoBiz Beauty Examinors 라는 이름으로 인플루언서 에이전시라는 개념을 누구보다 먼저 개발했고, 이를 위해 인플루언서들의 인플루언서가 되는 것을 목표로 노력해왔습니다.

조합의 성패는 신뢰도

애틀랜타와 뉴욕에서 시작된 조합 설명회부터 시작했습니다. 조합을 이루는 조합원들은 모두 자영업을 성공시킨 사업가들입니다. 꼼꼼한 사업가들의 신뢰를 얻고, 철저한 자영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일만큼 긴장되는 것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이를 완성해냈기에, 그 보람은 더욱 큽니다. 교제 발행이나 전문가 양성 보다 더 큰 보상.

조합, 기업수준의 경영능력 필요

소매점이 모여 만든 조합, 대기업 수준의 경쟁력. 제품 선정과 판매 기획은 시대와 유행을 읽는 능력이 필수입니다. 바잉은 난이도 높은 기술이며, 유통은 질서 있는 무질서 속에서 운영됩니다. 조합의 꽃은 역시 자체 브랜드, 그리고 이를 완성하는 옴니채널 구축까지—코스모비즈는 그 모든 노하우를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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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용, Nabor 조합 이사장

Nabor 조합의 설립자로서, 조합 설립을 위한 사전 작업에 가장 많은 기금을 후원했습니다. 조합이 결성된 후에도 거액의 기금을 보증하며 초기 제품 구매를 가능하게 한 든든한 지원자였습니다.

장현석, Nabor 조합 사무총장

코스모비즈 발행인으로서 조합의 기획, 준비, 설립을 주도했습니다. 60억 불 규모의 거대한 뷰티산업 조합은 대기업 수준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설립자로서의 유혹이나 사심을 경계하며, 미리 시한과 권한 범위를 정해둔 뒤 조합 설립을 마쳤습니다. 이후에는 모든 권한을 스스로 내려놓으며, 조합의 독립적 운영을 보장했습니다.

유지원, Nabor 조합 사무차장

코스모비즈 기자이자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Nabor 조합 설립에 가장 큰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조합을 위해 대기업에 근무하는 남편의 조력까지 빌려가며 헌신할 정도로 깊은 애정과 열정을 쏟아부었습니다.

그리고 조합이 성공적으로 설립된 후에는 모든 권한을 내려놓고, 두 딸의 엄마라는 더 큰 책임을 맡아가고 있습니다.

Nabor 조합,
미주 한인 이민 역사에 남을 업적

2017년 여름, 많은 이들이 **“불가능할 것”**이라던 협동조합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미주 이민 역사 130여 년 만에 최초로 완성된 조합, 그리고 설립 첫 달부터 조합원들에게 더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하면서도 흑자를 기록한 비영리 사업체—이 모든 성과는 미주 한인 사회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역사적 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신성한 조합에서 공개하기 어려운 일이 발생했고, 결국 비영리 법인이었던 조합은 개인 소유의 도매업체로 변질되고 말았습니다. 참으로 아쉬운 결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산하는 순간까지도 조합은 흑자를 기록하며 건강하게 운영되었다는 사실, 그리고 그 도전과 성취의 중심에 코스모비즈가 있었다는 점은 자부심으로 남습니다. 우리가 만들어낸 변화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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