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캐롤라이나 협회는 지난 1월 21일 랄리에서 신년회를 개최했다. 조병성 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타지역의 공격적인 상인들이 시장을 침투해 오고 있어 시장질서가 깨질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말하면서, “기존의 한인 뷰티서플라이가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조병성 회장의 동영상은 촬영 미숙으로 녹음되지 못했다.

지역의 한인 약사를 초대해 예방주사의 종류와 접종 필요성을 설명했다.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것이 예방주사다. 지역 협회원들의 질문도 많았다. 상식이라 생각하던 예방접종에 대해 얼마나 모르고 있었는지를 새삼 다시 생각할 기회를 제공했다.

미주 미래뷰티총연합회 손영표 회장과 이시형 이사장도 참석했다. 다음의 동영상은 미주 미래뷰티 총연합회를 설립하게된 동기를 손영표 총회장이 설명한 내용이다.

손영표 총회장은 미래연합 2024년도 주요 행사를 다음과 같이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 1월28일 멤피스쇼 단체 참가 및 임원 오리엔테이션
  • 3월 9일 전야제 – 7080 콘서트
  • 3월 10일 미주 미래 뷰티 총연합회 총회장 취임식
  • 3월 10일 조지아 뷰티 트레이드 봄쇼
  • 7월 14일 미래연합 여름 트레이드 쇼
  • 9월 22일 조지아 뷰티 트레이드 가을쇼
  • 10월22일 세계한인비지니스대회, 한국여행

조병성 회장은 최근 갈등을 격고있는 조지아지역 두 협회를 초대했는데 조지아 신협회 박미미 회장은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다음은 조지아협회 이강하 회장이 오는 3월 10일 열리는 조지아 트레이드쇼에 대해 설명하는 동영상이다. 이강하 회장은 호텔 예약과 골프신청은 협회 홈페이지 https://gabsabeauty.com/trade-show/hotel-golf/ 에서 하면 된다고 말했다.

NFBS 총연합회 이선기 이사장도 총연을 대표해 자리를 빚냈다. 아래는 이선기 이사장의 인사말이다.

코스모비즈 장현석 기자도 세미나 강사로 참석했다. 뷰티서플라이 5.0 <뷰티산업의 현황과 나아갈 길>을 주제로 약 1시간 동안 강의했다. 동영상을 찍지 못했지만, 중동 상인들의 세력 확장보다 더 위협적인 것이 무엇인지를 조목조목 풀어서 설명했다. 헤어제품의 시장점유율 급락세, 대형 체인에 빼앗기고 있는 케미컬 제품의 시장점유율 하락세, 뷰티서플라이 산업의 마지막 보루인 가발 제품에 닥친 위기 등이다.

장현석 기자는 취재 과정에서 발견한 중동상인 소유의 뷰티서플라이에 대한 소문과 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소매점 경영인들이 총연합회에 어떤 일을 기대하고 있는지, 어떤 일에 충실하지 못했는지, 앞으로는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를 협회원들의 거수응답을 통해 확인하고 총연합회와 미래 연합 대표들에게 호소했다.

노스캐롤라이나 협회는 모임 운영 방식이 다른 지역협회와는 다른 모습이다. 지역 문화나 분위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거의 모든 연장자 경영인들은 위엄있는 어른답게 앞에 나서지 않으면서도 응원에 인색하지 않다. 전체적인 지역 분위기가 그렇게 형성되다 보니 조병성 회장을 위시한 젊은 경영인들의 몸에는 겸손이 배 있다. 공동구매와 같은 실제 행정은 매우 민첩하고 통일되어 있다. 조병성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도 2세 경영인 두 사람에게 소회를 밝힐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마이크를 잡은 2세 경영인은, “1세들의 노력이 없었더라면 지금 이 자리에 설 수도 없었을 것이라서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어느 독일인 과학자가 한국의 진돗개를 관찰하고 이렇게 말했다. 진돗개는 평상시에는 서로 싸우고 짖어대지만, 외부 위협이 나타나면 한 무리로 뭉쳐 무서운 힘을 발휘한다는 것이었다. 지금, 우리에게도 공동의 위험 요소가 나타났다. 영리한 진돗개 보다 더 똘똘 뭉칠 때다.”라는 의미있는 인사말로 큰 박수를 받았다. <코스모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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